싱어게인 63호 VS 30 라이벌전 레전드

JTBC에서 방영하고 있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또한번의 레전드 무대가 나왔다.

2020년 12월 21일 방송된 "싱어게인"은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매 라운드마다 재기발랄한 편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63호 가수는 감성적인 무대로 3라운드를 꾸몄다.

63호 가수는 감성적인 발라드를 못할 거라는 것을 가슴에 두고 피해왔는데 이번에 자신 안에 있는

다른 두려움과 싸워보겠다고 말하며 이문세의 휘파람을 선곡했다.

그는 기교없이 담백하게 휘파람을 부르며 독보적인 보이스에 짙은 감성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또한 심사위원들은 패배자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로 시작한 30호 가수는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

강력한 비트에 리드미컬한 그루브, 웅장한 현악, 강렬한 록 사운드 등을 모두 섞은 이번곡은

오디션에서 듣기 힘든 과감한 편곡으로 심사위원들을 혼돈에 빠뜨렸다.

족보를 모르는 새로운 음악의 탄생이라는 심사평을 받은 30호의 치티치티뱅뱅은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발매되는 싱어게인 EP6에는 63호 가수의 휘파람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됐으며 30호 가수의 치티치티뱅뱅

37호 가수의 봄여름가을겨울까지 수록된다.

최종결과에서 63호가 30호를 꺽고 4라운드에 진출에 성공했다.

63호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김이나는 명치를 세게 때리면서 들어온 감동이 있었다.

모든 소리가 다 본인 것처럼 느껴지는 유이한 참가자였다며 극찬했고 심사위원 유희열 역시

원곡의 향기가 강하게 느껴졌는데 그냥 정공법으로 노래를 하는데 63호 노래 같았다.

신선하게 들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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