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황하나 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입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하나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서 "도망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하나는 함께 마약 투약한 주변인이 모두 극단적 선택했는데 책임을 느끼냐? 전 연인에게
마약 투약 관련 허위진술을 강요했나? 바티칸 깅덤을 만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황하나는 2015년 5월 4개월간 일반인 지인에게 필로폰을 매수, 서울 자택 등에서 세차례에 걸처 투약한 혐의,
지난해 4월 향정신성의약품인 클로나제팜 등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를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공범으로 전 연인인 박유천을 지목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박유천은 결백을 주장하며 "혐의가 인정된다면 은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뒀지만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해 12월 황하나는 용산경찰서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마약 혐의로 또 한번 입건 된것이다.
당시 황하나의 남편 오씨는 "황하나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놨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그 해 10월 혼인신고를 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황하나를 폭로하며 황하나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12월 17일 다른 마약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황하나의 지인 남씨가 극단적 시도를 한 후 중태에 빠진 것,
청원인은 "마약사범 황씨는 현재까지 꾸준히 재범을 저지르고 있다.
주변의 증언과 자백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수사엔 진척이 없다"며 이에 같이 마약을
투약한 지인은 현재 극단적 시도를 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남편 오씨는 "우리 그냥 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되찮아...용산경찰서로 가고 있지" 녹취를 남겼지만
진술하지 못한 채 이틀 뒤, 자신의 집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유서에는 "황하나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씨의 지인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친구들이 절대 아니다"라며 오씨가 마지막에 어떤 상태였고 누구랑 연락을 했고
너무 끝까지 억울해 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높였다.
남양유업은 6일 "황씨 관련 기사 속에 지속적으로 남양유업이 언급돼 당사가 받는 피해가 매우 막심하다"며
황씨 관련 사건은 저희 남양유업과는 추호도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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