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생인 배우 채민서는 올해 41살이다.
2002년 개봉한 곽경택 감독 영화 챔피언의 여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데뷔하여 "돈텔파파" "가발" "외톨이" "무인시대" "불량커플" "자명고" "바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0년 개봉한 채식주의자에서 8kg을 감량하고 전라 노출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음주운전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였지만 OCN 경성기방 영화관, 영화 숙희, 캠핑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TV조선 바벨 이후 이렇다할 작품을 선보이지 못했다.
채민서는 2019년 3월 26일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의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다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정차중이던 다른 차를 들이받아 상대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채민서의 음주운전 혐의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 운전자가 다쳤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치상혐의는 무죄로 뒤집었다.
재판부는 채민서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과거 3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다, 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숙취운전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아주 높지 않았던 점을 참작한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
4번째의 음주운전이지만 채민서가 반성하고 있고 혈중알코올 농도가 높지않은 숙취운전이라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이다.
채민서는 4번째 음주운전과 관련해 2019년 10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사고 전날 지인과 간단히 술을 마셨다. 그리고 9시도 안돼서 잠을 잤고 새벽 4~5시 사이 정도면 저의 짧은 판단으로 술이 깻다고 생각해서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채민서는 일방통행인줄 모르고 좌회전하려고 할 때 일방통행 화살표를 보고 비상등을 켰다, 면서 그 와중에 피해자 분 차량의 조수석 앞 쪽 부분을 경미하게 부딪혀 사고를 냈다. 음주운전을 하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 고 말했다.
채민서는 "기사가 너무 과장된 것도 있다. 진실을 말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 면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서 죄송하다. 피해자 분과 저를 아껴주시고 좋아해 주신 팬 분들께 죄송하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사과문 게재 후 네티즌들은 이번 사고가 상해 정도가 가볍다고 해도 그 전의 3회 음주운준은 무엇인가? 라고 비난했고, 다른 네티즌은 '사과문이 내가 잘못했으니 이렇게 사과하겠다' 는 이야기보다는 '잘못한 건 맞은데 억울하다' 식인 것 같다. 술 마시고 운전한 건 팩트인데 무엇이 과장인가!!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범죄가 가중처벌하는 법인 "윤창호법"을 예시로 들면서 4번째 음주운전임에도 집행유예를 선고한 재판부를 비판하는 댓글도 빗발첬다.
채민서는 해당 사과문을 삭제했고 20일 인스타그램도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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